세상 들여다 보기

올 여름 휴가는 처가 식구들과 양평 느티나무 민박집에서 보냈는 데, 숙박비 너무 저렴하고,

민박집 앞에 계곡이 있어서 아이들과 보내기엔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물놀이하다가 배고프면 간식으로 옥수수도 먹고, 수박도 먹고, 저녁으로는 평상에 가서 고기 구워 먹고,

고구마도 같이 쪄서 먹고...

잠잘 때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어도 너무 시원하게 잘 잤다. 새벽엔 좀 추워서 이불까지 덮고, 창문도 닫고

잘 정도니.... 정말 모처럼 시원하게 숙면을 잘 한 것 같아 좋았다.

돌아 오는 길엔 곤충 박물관에도 들려서, 아이들과 곤충 구경도 하고 배지도 만들어 보고, 애벌레 구경도 하고

아이들한테 애벌레 집어서 한 번 만져 보라고 했더니, 못 만지더라는... ㅋㅋ

하긴, 이 아빠도 어릴 때는 개구리 만지는 것도 징그러워 했었다.

 

 

 

 

 

 

 

 

 

 

 

 

 

 

 

 

 

 

 

 

 

 

 

 

 

 

 

 

 

 

 

 

 

 

 

Posted by 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