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들여다 보기

나의 카메라 이야기 세번째 입니다. ^^;; 

두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S304 이후 카메라에 대한 뽐뿌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서 질렀던 게... 바로 캐논 IXUS400 이였습니다.

그 당시에 똑딱이로는 가히 혁명적인 크기의 아주 작은(?) 카메라였죠. 


그 카메라 갖고 동호회 출사에 나가면 다들 한 번씩 만져 보자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암튼... 거금(?)을 주고 질러서 무척 잘 활용했던 것 같습니다.

S304와 늘 같이 갖고 다니며 사진을 찍곤 했죠.


400만 화소였는 데, 거기다 파노라마 사진 찍기에 편리하게 파노라마 모드까지 있어서 




















파노라마 사진 찍을 때도 유용하게 잘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쉬웠던 게 있다면... 내구성이 너무 약했다는 겁니다. 

그 당시 이 카메라 갖고 있던 분들은 다 알던.... E-18이란 에러....

렌즈부의 경통이 나오지 않을때 나오는 에러인데... 의자 높이에서 가방을 떨어 뜨렸는 데.. 

그 안에 카메라가 있었는 데.. E-18에러...

다섯살 난 조카애가 침대에서 내려오며 가방을 밟았는 데... 

그 안에 있던 카메라를 밟아서 E-18에러.... ㅠ.ㅠ


한번은 8만원이란 거금을 주고 수리 했는 데... 또, 그러니까 열이 팍~~ 받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아이 장난감으로 줬었는 데, 지금은 어디서 굴러 다니고 있는 지 안 보이더군요.

어쨌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 카메라로도 많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 이후로 캐논 카메라는 쳐다 보지도 않다가... 이번에 정말 마지막 카메라다라고 다시 캐논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 카메라는 많이 튼튼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