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들여다 보기

열세번째 이야기 입니다. ^^

오늘 소개 할 카메라는 코닥 V1073입니다. 저가형의 터치 방식의 카메라죠.
코닥의 색감은 전에도 얘기 드렸듯이... 한 번 빠지면 다른 카메라의 색감이 눈에 잘 안 들어 오는 마력(?)이 있습니다.
색감은 좋으나.... 원가를 낮추려고 노력(?)을 한 흔적으로 LCD 밝기가 상당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 카메라 였습니다.
햇볕이 쨍한 날 LCD 보고 사진 찍기가 힘들 정도로 LCD가 잘 안 보입니다. 거의 감으로 찍는 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래도 결과물은 역시 좋습니다. 그래서 미워할래야 미워 할 수 없는 카메라...

이 카메라는 아주 운 좋게 득템(?) 했었던 카메라 였습니다.
팝코넷에서 체험단을 모집했었는 데, 전 탈락의 고배를.... ㅠ.ㅠ
그런데, 운 좋게도 선정되신 분 중에 몇 분이 신청서를 제출 하지 않아서...

막차(?)로 운좋게 체험단에 합류해서....
최우수 체험단에 선정되어서 갖게 된 카메라입니다. ^^*
넘 부끄러운 체험기였는 데,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카메라는 나중에 제 첫째 아이 민찬이 사진 연습용으로 줄려고 고이 간직(?)하고 있었는 데...

나중에 말씀 드리겠지만, 방수 카메라가 하나 생겨서... 그 놈은 충격에도 강해서 그 걸 민찬이 주다 보니,

이 녀석은 이제 둘째 민준이 사진 연습용으로 남겨 두고 있습니다.
조만간 가족이 카메라 하나씩 들고 출사 갈려구요.

둘째 녀석이 얼른 무럭 무럭 자라야 제 이 꿈이 이뤄질 텐데...
언제쯤 카메라 혼자 잡고 잘 찍을 날이 올런지... ^^;;

 

 

 

 

 

 

 

 

 

 

 

 

 

 

 

 

 

 

 

 



Posted by 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