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들여다 보기

21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미러리스 카메라인 올림푸스 E-PL1입니다.

손목이 좋지 못해서 DSLR의 무게가 좀 부담스러워 하던 차에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오기 시작 할 때

구입했었던 미러리스 초창기 모델입니다.

얼마전에 DSLR을 구입하기 전 까지 사용했었던 주력 기종이였죠.

그렇지만, 아무래도 DSLR에 비해 AF 속도라든지, 연사 속도 등이 못 미치다 보니, 아이들을 주로

찍는 저한테는 이게 참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더군요. 동적인 사진을 찍기엔 좀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거기다 아이들이 원체 가만 있지 않는 편이라 쫓아 다니며 찍는 것도 힘들고...

모 그래도 나름 아주 잘 사용했던 카메라 였습니다.

원래는 중고가로 넘기고, 다른 컴팩트 카메라 하나 구입해 볼까 생각 중이였는 데... 이 카메라용으로

렌즈도 3개나 갖고 있고... 또, 요즘 시세를 보니, 중고가가 원체 떨어져 있는 터라... 팔기도 참

애매해서 큰 아들에게 넘겨서 사진 찍는 방법 좀 가르쳐 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근에 구입한 DSLR 이야기만 하면, 나의 카메라 이야기도 끝이 나네요. ^^;;

카메라를 이것 저것 쓰다 보니, 다른 회사 카메라도 써 보고, 싶고 욕심이 한도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