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계산대에 있었는 데, 옆 계산대에 어떤 아이가 슈렉 모형 장난감을 갖고 있더군요. 민찬이 그걸 보더니,
"슈렉, 슈렉... 아빠 슈렉"
자기도 갖고 싶다고 계속 슈렉을 외쳐대더군요. 아~~ 물론, 정확한 발음은 아닙니다. ^^;;
어쨌든, 자세히 보니까 해피밀이 써 있더군요. 맥도날드에서 파는 걸 알아서... 계산을 끝내고,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랑 기타 등등 사고, 슈렉을 받았습니다. 같이 따라간 아내 친구가 사줬는 데... 이 녀석.. 고맙습니다 인사도 대충 하고... 슈렉을 받아들고, 너무나 행복해 하더군요. 뽀뽀까지 해 주고...
지난 번에 슈렉2를 보여줬었는 데... 그거 한 번 보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슈렉3를 민찬이 데리고 극장가서 봐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