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
비가 오락 가락 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집에서 가까운 송도 팝콘시티에서 하고 있는 캐릭터수다전을 보고
왔습니다.
날씨 탓인지, 공휴일이라 그랬는 지, 야외 체험 활동은 운영을 안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3층 건물에 있던 캐릭터 전시물들과 사진만 찍고 왔네요.
건물 자체가 워낙에 작아서, 금방 보고 나왔습니다.
같이 간 조카는 살짝 아쉽다고 하더군요.
갈수록 장난을 무지 잘 치는 민준이...
형을 보면, 더욱 심하게 안기고, 위로 올라가서 덥치기(?)도 하고 그런다.
민찬이는 요 만할 때 참 얌전했었는 데... 벽에도 낙서 하나 안 하고...
엄마, 아빠가 준비 해 준 종이 위에만 낙서하고 그랬는 데...
민준인, 벌써 여기 저기 색연필로 낙서를 하고... 조만간 벽지가 엉망이 될 것 같다.
민찬이가 어버이날을 맞아서 쓴 편지....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쓴 편지이긴 하지만, 이렇게 우편으로 받기는 첨인지라...
기분도 참 묘하고...
아무튼, 좋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