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들여다 보기

열한번째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정말 우연찮게 득템해서 갖게 된 카메라 후지필름 Z20fd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옥션에서 공짜체험단 모집하길래 그냥 신청해 봤는 데...

어느 날 낯익은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축하 드린다며... 바로 그 분은 후지필름 마케팅 담당자님...

후지필름 체험단을 몇 번 하다 보니, 알게 된 분이죠.
암튼... 그래서 받게 된 Z20fd.... 옥션 공짜체험단은 사용기만 올리면 갖는 거라서... 너무 좋았죠.
부담없이 사용기 한 편 올리면 되니까요.

어쨌거나, 그렇게 해서 처음 써 보게 된 후지의 이너줌 방식 카메라...

 제가 여태 써 본 카메라 중에 제일 작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Z20fd도 저랑은 인연이 아니였나 봅니다.

Z20fd를 득템 한 뒤에도 생각지도 않게 몇 개의 카메라를 더 득템(?)하게 되어서 카메라가 여러 대가 되다 보니, 와이프가 은근 압박을 주더군요. ㅠ.ㅠ

"카메라 많이 갖고 있어서 뭐해."

남자의 마음은 많이 있어도 이런 건 더 갖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뭐 어쨌든, 마음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Z20fd를 여동생한테 줬습니다. 잠시 사용했었던 Z20fd는 그렇게 제 손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계속되는 후지와의 인연은...다음편에 다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까망

벌써 열번째 이야기네요. ^^

제가 그 동안 카메라를 많이 써 보긴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파나소닉 FX36입니다.
이 카메라도 팝코넷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선정되어 만져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써 보는 파나소닉 기종.... 아마 이 때 처음 인공지능 기능의 카메라를 써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카메라가 알아서 각 장면에 적합한 모드로 선택 되어 찍어 주는 기능이였죠.

접사면 접사, 풍경이면 풍경, 인물이면 인물에 최적화 되게 찍어 주는 데, 무지 신기했었습니다.
이때도 후지 S8000fd 체험단 때와 비슷하게 카메라 수령하고 첫출사인 벽초지 수목원 출사 외엔

별다른 샘플 사진도 못 찍고.... 겨우 미션 완료... ㅠ.ㅠ
역시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죠. ^^;; 그리고 FX36도 빠이 빠이 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샘플 사진들 찍어 놓은 걸 보니, 맑은 날 찍은 사진이 없더군요. ㅠ.ㅠ

출사가던 날도 날씨가 흐렸고... 파란하늘 일 때 못 찍어 봤던 게 참 아쉬웠고, 역시나 파나소닉과 저는

인연이 그닥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 뒤에도 파나소닉 체험단을 한 번 더 했었는 데... 그 때도

참...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거든요. 전 아무래도 후지필름 체험단과 더 인연이 깊었던 같습니다. ^^;;

 

 

 

 

 

 

 

 

 

 

 

 

 

 

 

 



Posted by 까망